발효과학으로 알고 먹는 김치의 좋은 점

2010. 12. 31. 06:47컴퓨터/생활과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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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배추 값이 폭등하여 금추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배추김치가 식탁에서 귀한 대접을 받은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알고 보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음식문화에서 김치가 더 알려지고 사랑받게 되는 이유도 가전업체에서 김치저장고를 만들면서 김치에 관한 발효과학을 연구하고 자금을 투자하여 발전한 것도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우리민족이 항아리에 담아 저장하고 숙성시켜 먹던 김치가 과학의 발달로 연구하는 기관도 많이 생겨 김치의 좋은 점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김치와 같은 발효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우리가 쉽게 알고 있는 서양의 음식으로는 치즈나 요구르트를 떠 올리고 우리나라음식은 김치를 비롯하여 장류인 된장, 청국장, 고추장을 비롯하여 곡류로 만든 주류와 과일로 만든 식초도 발효과정을 거친 음식물들입니다. 김치를 담근다는 말에는 유해균의 번식 발육을 저지해 부패를 막고 유익한 미생물과 효소가 작용해 재료들을 저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의 콩으로 만든 두부 한모에 배추김치 하나면 필요할 때 한끼의 해결도 무난합니다.


그러면 발효과학에 관하여 간단하게 개념을 살펴보면 넓은 의미로 무산소호흡이라 말할 수 있는데 무산소 호흡이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무산소호흡은 단어에 나타난 대로 산소가 없는 상태의 호흡을 말하는데 주로 미생물이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용해 온 호흡 방법을 말합니다. 반대로 유산소호흡은  산소를 이용하여 폐와 세포 속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일어나는 호흡을 말합니다.


발효과학에서 엄밀히 말하면 미생물에 의해 분해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 즉 우리생활에 직접 이로움을 주는 것을 발효라 하고, 직접 이로움을 주지 않지만 썩으면서 악취를 풍기는 것을 부패라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부패도 인간의 생활에서 이로움을 주고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만약 부패가 없으면 자연의 먹이사슬의 순환 고리는 무너지겠지요.

                배추김치는 바다의 젓갈이 들어가 영양성분이 고르게 들어 있습니다. 


김치의 유래는 상고 시대에 옛말은 '지'였으며 한자어로 침채라 표기 하기도하였는데 '지'와 '침채'는 모두 김치를 지칭하는 우리의 말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아찌나 오이지와 같이 짠맛이 강한 것을 ‘지’로 표현한 것 같고 소금물에 채소를 담근다는 의미로 침채, 딤채로 알려지다 짐치로 불리 우며 마침내 현재 김치로 어원의 유래가 전해집니다.


근래에 와서 김치의 우수성 알려져 있으나 자세하게 무엇 때문에 우수한지 알아보자면 김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특히 비타민으로 C 등이 풍부합니다. 배추김치에 반드시 들어가는 고추에는 캡사이신의 성분이 들어있어 비만 체형에서 지방을 연소시켜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노화를 억제하고, 암을 예방하며 면역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김장할 때 생굴과 함께 김치를 먹어 본 사람만의 감동


김치에는 유산균의 정장 작용이라 하여 우리의 몸에 장을 깨끗이 하는 기능과 혈중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각종 성인병의 예방에도 김치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익한 김치의 유산균은 미생물들은 병원성이나 유독한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여주는 역할을 하고 각각의 물질의 성분을 변화 시켜서 독특한 맛과 향기를 제공합니다.


김치의 우수성을 살펴보니 우리식탁에서 권장해야하는 식품이지만 신세대 식문화에서 서양식에 길 드려진 우리의 식문화를 찾아오는 것이 절실한 우리들의 과제입니다.  식생활에서 발효과학으로 만든 음식을 후대에 전해주는 것도 자연환경을 살리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육류는 맛이 있습니다. 육류의 소비도 줄일 겸 김치와 함께 드시면 좋겠습니다.


글과 방향이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요즘 우리나라에서 사육하는 돼지를 비롯한 가축들이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것도 육류를 선호하는 식문화가 바뀐 이유라고 봅니다. 적당한 사육두수를 길러야 하는데 너무 많이 사육하고 유통하여 소비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사료도 많이 수입해야 되니 수입된 사료의 총량이 결과적으로 가축이 먹고 배설하여 우리나라 땅에서 유기물로 잘 처리되어야 하지만 현실에는 장마기간에 처리 되지 않고 바다로 흘러들어가 우리나라 연근해에 오염원으로 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우리의 고유음식인 김치에 대하여 알아보고 젊은 세대들이 발효과정에서 생긴 냄새를 좋아하지 않아 우수성이 인정되고 알려진 김치를 멀리하고 서양식에 길 드려져, 온 나라가 구제역이라는 가축의 병으로 어려움을 격은 것을 보면서 육류의 과소비로 인한 문제점과 김치의 우수성을 알아보아 우리민족전통으로 내려온 식문화로 조금이나마 바뀌었으면 합니다.


                   우리의 콩으로 만든 두부 한모에 배추김치 하나면 필요할 때 한끼의 해결도 무난합니다.



                   육류는 김치와 함께 드시면 좋겠습니다.

              배달되어 온 육류 음식에는 배추김치가 빠져 있네요.



아쉬움으로 2010년을 보내면서 드리는 말씀


2010년도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하루라도 글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는 독립운동을하신 안중근 선생님의 말씀 처럼 근 1년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하루라도 글을 쓰지 않으면 가시가 돋을 것 같은 생활로 바꿜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글쓰기는 방송대학에서 과제물을 쓰는 것처럼 힘이 듭니다.

블로그는 졸업장을 주는 것도 아니지만 저의 글을 보고 들어오는 분들이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검색유입으로 들어오는 키워드를 보면 블로그에 올리는 글들의 목적도 이웃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려야 겠다고 다짐하여 봅니다.

저의 블로그에 검색으로 들어오는 어느 분의 키워드는 '창문으로 바람이 들어와요', '비올 때 전기에 감전이 위험한 것은' 또는 '하수구에 냄새가 올라올 때'와 같이 이런 문구로 들어오는 분들에게 자세한 설명으로 의문점을 해결하여 도움을 주었을 것으로 보면 이런 일 보다 기쁘고 즐거운 일이 있을까요? 

2010년의 마지막 날 오늘!  저의 블로그를 방문하신 모든 분들께 행복한 일들이 있기를 바라면서 새해에도 복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0년 12월 31일
                                                    녹색주택  블로그운영자    서종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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