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방사선, 방사성, 의미와 이해

2011. 3. 18. 09:20컴퓨터/생활과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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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지진해일로 발생한 천재지변에 원자력발전소가 위험에 처해있는 안타까운 소식을 자주 듣게 됩니다.

원자력(原子力)은 원자핵의 반응을 사람이 인공적으로 가감하는 제어장치를 통해 조절합니다. 그 반응에서 얻어지는 에너지를 핵에너지라 하여 인류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핵에너지는 원자핵을 구성하고 있는 양성자나 중성자의 결합상태의 변화에 따라 방출되는 에너지를 말하는 데 결합상태를 급격하게 반응시키면 원자폭탄이 되고 결합상태를 제어장치를 이용하여 천천히 반응시켜 일어나는 열을 이용하여 발전하는 원자력발전소가 있습니다.

요즘 자주 듣게 되는 방사능이나 방사선 또는 방사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고 이해하기 위해 살펴봅니다.

먼저 방사능, 방사선, 방사성이 뜻하는 사전적 의미를 알아봅니다.

방사능 :

라듐, 우라늄, 토륨 따위 원소의 원자핵이 붕괴하면서 방사선을 방출하는 일. 또는 그런 성질.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물질의 방사능을 천연 방사능,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물질의 방사능을 인공 방사능이라고 한다.

방사선 :
일반적으로 방사성 원소가 붕괴할 때 방출되는 알파선·베타선·감마선을 가리키는 말. 넓은 의미로는 핵반응에서 방출되는 각종 입자선이나 전자기파도 포함된다.

방사선은 α(알파)선, β(베타)선, γ(감마)선 세 가지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방사선이라고 할 때는 이 세 가지뿐만 아니라 X선, 중성자선 같은 다른 입자나 전자기파를 합쳐서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방사선은 α(알파)선, β(베타)선, 중성자선과 같이 운동하는 입자인 입자선(粒子線)과 X선, γ(감마)선과 같은 전자기파, 이 두 가지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방사성 :

물질이 방사능을 가진 성질. 동위 원소 중에 방사능이 있는 것을 방사성 동위 원소라고 한며, 이런 불안정한 원자핵을 가진 원자를 방사성 핵종이라고 한다. 방사성 핵종은 감마선이나 다른 아원자 입자를 방출하며 방사성 감쇠를 하게 된다
자료출처 : 백과사전


이와 같이 방사능에서 방출되어 나오는 방사선은 인류 생활에서 이롭게 사용되는 일이 많습니다. 물질의 물성연구와 질병치료 등에서 사용되고 물리학등 여러 가지 다양한 응용 분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물질이라도 무엇이든 이로운 점이 있으면 해로운 점이 분명히 있는 것을 봅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칼도 의사가 사용하면 수술을 하는 칼이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인명을 해치는 무서운 무기가 되는 것과 같이 양면성이 있는 것을 봅니다.

원자력의 대안으로 태양열이나 풍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면만 있는 것이 아닌 것은 얼마 전 영국에서 발표한 고래의 돌연사에 풍력발전에 쓰이는 터빈의 소리에 혼란을 일으키는 원인도 있다고 합니다.

에너지를 절약하여 발전량을 줄여야 겠습니다


원자력도 이롭게 잘 사용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만약 이번처럼 천재지변으로 일어나는 사고에 문제가 생기면 엄청난 재난을 가져오는 물질로 돌변하는 것을 봅니다.

이러한 때에 방사능에서 방출되는 무색, 무취, 무미의 방사선을 알고 대처하는 방법도 알아봅니다. 방사선은 전기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나 공기가 보이지 않는 것과 같기 때문에 방사능이 누출되었을 때 더욱 대처방법이 어렵습니다.

만약 주변에서 방사능이 누출 되었을 때 규모에 따라 어떠한 증상이 나는 지 알아보고 대피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인체가 흡수한 방사선 때문에 일어나는 영향 정도를 수치화한 단위는 시베르트(sievert)로 나타고 단위의 표기는 Sv로 표시합니다. 예전에는 방사능의 단위로 주로 렘(rem)이 사용되었으며 약 100rem이 1Sv에 해당한답니다.

그러면 시베르트(sievert) 단위로 표기는 Sv양에 따라 방사능에 오염이 되었을 때 나타나는 인체의 반응을 알아봅니다.

0.5 Sv = 외적인 증상은 없지만 10명 중 1~2명 백혈구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 10 Sv = 조혈기 장애가 일어나고 피폭 2~3주 후부터 백혈구감소증과 혈소판감소증이 나타나며 골수발육 부전 발생하고 4~6주후 감염과 출혈로 사망 가능이 있습니다.

10 ~ 15 Sv = 소화기 장애 발생하고 피폭 후 2~3일후부터 복통과 발열이 나타나고 설사증상이 나타나다 2주 후 장염과 쇼크로 사망하게 되는 방사능 피폭양입니다.

50 Sv = 중추신경장애로 오심과 구토증상이 나타나며 몇 시간 후 뇌부종으로 사망하는 방사능의 피폭양입니다.

방사능이 오염된 구역에서의 대피장소와 주의 사항을 알아보면 실내에서 대피할 때는 모든 출입문과 창문을 꼭 닫고 환풍기나 에어콘의 사용을 금지하여 외부공기가 들어오지 않게 밀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일본에서 천재지변으로 안타깝게 일어난 방사능 누출사고가 무사히잘 마무리가 되기를 바라고 지진해일에 많은 인명피해가 난 것을 보면서 무어라 할 말이 없습니다. 인간의 무능함을 새롭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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