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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식물-나무

고추진딧물에 괴로워하는 고추나무

친환경 생할 ecology 2011.06.06 08:00
어제 오후 해질 무렵 집에서 가까운 곳에 심은 고추밭을 둘러보러 갔습니다.
고추나무는 잎사귀 부분이 무겁기 때문에 자라나는 만큼 미리 박아놓은 말뚝에 줄을 매어 강한 바람에 쓰러지지 않게 묶어 주어야 합니다.

상단 부분의 줄을 치려고 방문하여 살펴보니 몇몇 포기의 고추나무에 고추진딧물이 고추잎의 진액을 빨아먹고 번식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체 고추잎에 진딧물이 퍼져 있는 것이 아니어서 다행이었지만 그대로 내버려 두면 몇 일만에 주변으로 번져 올해 고추진딧물 때문에 피해가 있을 뻔 했습니다.

고추진딧물을 방제하려고 미리 준비하여 놓은 살충제를 뿌렸습니다. 고추잎에서 즙을 먹고 사는 진딧물은 개미와 공생관계입니다.

고추진딧물이 있는 곳을 보면 개미와 함께 있는 것을 봅니다. 고추진딧물이 분비하는 액체를 개미가 먹고 개미는 다른 곤충으로 부터 고추진딧물은 보호합니다.

알고보니 고추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 고추진딧물만이 아니였네요. 부지런한 개미가 고추진딧물과 공생하면서 사는 것을보니 개미도 고추나무로 보면 해충에 속하겠습니다.

고추진딧물은 소규모로 텃밭을 가꿀 때는 치약을 물에 타서 뿌려주면 방제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직접 실험을 하지는 안았습니다. 실험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고추진딧물이 방제가 된다면 친환경적인 방법이 되겠습니다.

진딧물은 고추나무에 번식하여 고추진딧물이라 부르지만 기타 작물의 연한 순에 번식하기 때문에 작물 이름에 진딧물만 붙이면 됩니다. 배추진딧물, 무우진딧물, 콩진딧물 등등..

고추나무의 병해충에는 또 다른 유명한 해충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담배나방이라는 해충입니다.

담배나방은 고추진딧물 처럼 눈에 보이는 곳이 사는 것이 아니라 방제시기를 놓이면 고추열매를 상당부분 포기해야 합니다.

담배나방은 고추꽃에 알을 낳아 고추열매의 열매속에서 함께 자랍니다. 고추가 익을 무렵 고추열매속에서 밖으로 나오려고 구멍을 뚫습니다. 이미 고추열매속은 담배나방의 성충이 갈아먹어 열매로써 기능을 잃어버린 후가 됩니다.

고추나무의 해충은 고추진딧물과 담배나방을 방제하면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해충이 아닌 탄저병 등 균에 의한 피해가 더 크게 나타납니다.

탄저병 등이 증식하면 고추밭 전체가 말라죽은 일도 있어 이때는 적절한 살균제로 방제를 하여야 합니다.
고추밭에 고추진딧물이 생겨 고추진딧물의 생활사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고추나무가 쓰러지지 않게 지주를 세우고 줄을 쳐 묶어둡니다.


심은지 얼마 되지 않아 작은 고추나무에 고추가 열렸습니다.


고추나무 몇몇곳에 진딧물이 붙어 있는 모습니다.


진딧물이 잎에 붙어 진액을 빨아먹습니다. 방제가 늦어지거나 방치를 하면 고추나무는 죽습니다.


진딧물이 붙어 있어 고생하고 괴로워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고추진딧물을 근접촬영하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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