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접목이 되는 과정에서 배우는 점

2012. 6. 9. 07:00자연환경/식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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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에 접목을 하여 2년이 되어가는 곳을 방문하여 은행나무를 살펴보았답니다. 나무를 접목하고 접목부위를 묶어놓은 비닐을 풀지 않으면 나무가 접목이 된 부분이 기형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나무가 성장하면서 비닐이 감겨있는 부분에는 비닐에 의해 압박되어 접목부분의 성장이 어렵게 됩니다.

접목을 하면서 2년 차에 접목부분의 비닐을 잘라주고 필요없는 가지도 제거하여 나무의 수형을 잡아 주기도합니다. 접목을 하면서 묶어 놓은 비닐을 풀어 주면서 보니 나무가 접목이 완료되는 과정에서 어렵게 성장하였던 것을 봅니다. 다행히 다시 방문하여 비닐을 풀어주니 모르고 지났더라면 나무가 큰 고통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은 은행나무 접목을 하면서 접목이 되는 과정에서 배우는 점을 찾아 보고자 합니다. 접목하는 방법은 바로가기로 연결하여 놓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2년 후 접목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비닐을 풀어 주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바로가기로 연결한 글들은 2년 전 접목당시에 찍어놓은 기록사진을 블로그에 올렸던 사진입니다.

나무가 접목이 되는 과정에서 배우는 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동물의 수술과 같은 과정이 나무인 식물에서도 똑 같은 방법으로 다른 부위의 개체가 이식되어 성장하는 것을 봅니다. 마치 의사가 접합수술이나 봉합수술 또는 간, 심장, 신장등 장기의 주요부위를 적출하거나 이식하는 일이 나무를 접목하는 것과 거의 같습니다.

의사는 수술하는 방법을 알고 치료하는 일을 하여 성공적으로 수술을 완료하지만 보이지 않은 세포들이 서로 결합하여 신경이 연결되고 영양성분이 이동하여 한몸으로 되어가는 과장은 사람이 전혀 관여하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즉 생명의 신비를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이와같이 나무접목도 의사가 수술하는 것과 사람이 물리적인 방법을 동원하지만 결과적으로 세포결합에 의해 나무가 접목이 완성되는 것을 봅니다.

여름철의 대표적인 과일인 수박과 참외도 대목으로 박이나 호박이 뿌리 부분에 역할을 담당하는 대목으로 쓰입니다. 이와같이 접목을 하는 이유는 병해충에 견디는 힘이 강하고 왕성한 생육을 위해 접목을 합니다. 우리가 먹는 수박이나 참외는 대부분 접목을 하여 생산하는 과일들입니다.

은행나무도 접목을 하면 같은 연령대의 나무에 비교하면 빨리 열매를 맺습니다. 작은 은행나무가 많은 열매가 맺여 있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접목을 시도하여 지금에 은행이 열리는 큰 나무도 있습니다. 나무의 수종에 따라 접목이 잘되는 품종이 있거나 까다로운 습성이 있는 나무도 있습니다. 은행나무는 비교적 접목이 쉬운 편이지만 소나무류는 접목이 쉽지 않은 것을 봅니다.

 

   은행나무에 접목을 하여 2년이 되어가는 곳을 방문하여 은행나무를 살펴보았답니다.
나무를 접목하고 접목부위를 묶어놓은 비닐을 풀지 않으면 
나무가 접목이 된 부분이 기형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나무가 성장하면 비닐이 감겨있는 부분이 압박이 되어 접목부분의 성장이 어렵게 됩니다.

 

접목을 하면서 2년 차에 접목부분의 비닐을 잘라주고 필요없는 가지도 제거하여 나무의
수형을 잡아 주기도합니다. 접목을 하면서 묶어 놓은 비닐을 풀어주면서
보니 나무가 접목이 완료되면서 어렵게 성장하였던 것을 봅니다.

 

 다시 방문하여 비닐을 다행히 풀어 주면서 보니 모르고 지났더라면 나무가 큰 고통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래사진은 2년 후 접목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비닐을 풀어주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나무접목도 의사가 수술하는 것과 사람이 물리적인 방법을 동원하지만 결과적으로
세포결합에 의해 나무가 접목이 완성되는 것을 봅니다. 여름철의 대표적인
과일인 수박과 참외도 대목으로 박이나 호박이 뿌리 부분에
역할을 담당하는 대목으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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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접목 방법과 은행나무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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