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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동물들의 일상

따뜻한 자연의 선물 오리털의 기능

친환경 생할 ecology 2010.12.29 05:57
눈이 많이 내린 보라매공원에 산책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원 연못에 가니 연못물이 얼어서 빙판이 되었고 눈이 하얗게 덮여 있었습니다. 그 위를 낯익은 오리 세 마리가 맨발로 안쓰럽게 걷고 있었습니다. 그 추위에도 견딜 수 있는 오리라는 동물에 대해서 호기심이 생겼고, 평소 알고 있는 오리털에 대해서 알고 싶었습니다.


자연 생태에서 식물이나 동물의 특성과 활동 기능에서 찾아낸 과학의 원리가 많이 있습니다. 자동차의 앞 유리에 빗방울이 흘러내리게 하는 기능을 식물의 연잎을 보고 자동차 유리에 적용하여 비가와도 와이퍼가 없이 앞이 보이는 유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는 새의 날개에서 양력이 발생하는 기능을 과학의 기초원리로 이용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보라매공원에 전시 된 비행기    


비행기 산업이야 말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우주 비행에 이르게 까지 하는 실로 100년 만에 엄청난 산업으로 발전된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일들을 찾아보면 수없이 많을 것입니다. 오늘 살펴보기로 한 오리털에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가 단열성을 유지하는 최고의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리털은 자연이 만들어낸 보온장치로 현대 과학으로 이처럼 단열성 기능이 좋은 물질을 인공으로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를 미국에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리털의 단열성은 무게 비로 따져 단열과 보온이 되는 최고의 성능을 가진 것이 오리털입니다.

            보라매공원 연못의 낯익은 오리


오리털은 오리로부터 채취한 털로 두 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다운(down)과 훼더(feather)로 구분하여 불리 우며 다운은 오리의 가슴과 목 부분의 매우 부드러운 솜털을 말하고 훼더는 날개의 깃털을 말합니다. 깃털은 솜털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공기층을 만들어 오리의 체온을 유지하게 도와줍니다. 오리털은 미세한 구조를 갖고 있으며 서로 뭉쳐 있는 솜과 다르게 털 하나하나가 독립해 있기 때문에 공기를 가지고 있는 공간이 많아 단열이 잘됩니다.


그리고 다운과 훼더의 두 가지 혼합 율에 따라 오리털로 만든 제품의 질이 달라집니다. 대개 다운의 함량이 높은 90% 이상의 제품을 고급 제품으로 봅니다. 오리의 털은 가볍고 따뜻하여 방한복이나 베갯속, 이불, 부츠 등의 재료로 쓰이는 곳이 다양하게 많습니다. 화학섬유로 만든 카시미론 등도 있지만 오리털은 관리만 잘하면 순수하게 자연이준 선물로 인체에 이로움이 있습니다. 다만 관리가 부실하여 습기가 많을 때는 악취가 날수 있고 곰팡이 등이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하는 점도 있습니다.  

            오리털 외투의 품질표시 


자연 상태에서 자연이 주는 물질을 그대로 가공하여 쓰고 있는 것이 소가죽이나 악어가죽도 있고 양털이나 짐승의 가죽을 가공한 모피도 예를 들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들 제품도 쓰이는 곳도 많고 어느 제품은 값이 비싸기도 합니다.


산악인들이 에베레스트 등반의 극한 상황에서 오리털로 만든 파카를 입고 등반을 하기 때문에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해 봅니다. 만약 오리털이 아니었다면 화학섬유가 나오기 전 자연에서 보온을 하는 재료로 는 솜을 생산하는 목화가 있습니다. 목화를 재배하여 솜으로 만들어 이불이나 솜옷을 사용합니다. 몇 kg의 무게도 줄여야 하는 극한의 환경에서 물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진 솜을 누벼 만든 등산복으로 과연 등산을 무사히 마치게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합니다.

             보라매공원의 연못의 맨발로 걷는 안스러운 오리 


오리는 죽어서 털을 남기고 추운 겨울에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겨울을 나도록 도와줍니다. 중국에서 오리털로 인한 산업이 일찍 발달하였는데 오리는 예부터 중국에서 많이 사육하기 때문에 오리털을 구하기 쉬워 자연스럽게 산업으로 발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중국 요리에서 오리 훈제를 알아주는 것도 오리의 사육과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오리 고기에 기름은 다른 동물의 기름과 달리 건강에 나쁘지 않고, 특별하게 한방에서도 유황오리를 건강식으로 권장할 만큼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리고기로 먹는 음식으로 불에 구어 먹는 로스구이가 인기가 있고 남부지방에서는 오리탕도 잘 알려진 건강음식입니다. 오늘은 단순히 오리털로만 평소에 알고 있던 것을 따뜻한 자연의 선물로 다시 보는 오리털의 숨은 기능과 몇 가지를 새롭게 살펴보아 알게 되었습니다.

             보라매공원의 연못이 꽁꽁 얼어 붙었네요.



             보라매공원에서 가을에 보았던 오리 3마리


             숫컷한 마리에 암컷 두마리 (이 두마리가 한쌍인 듯 계속 붙어 다닙니다.)


            눈이 녹은  틈으로 물을 먹고 있네요.


               보라매공원에 물에서 사는 나무에도 물이 얼었네요. 

                물에 사는 나무(낙우송)에 관한 저의글 = 제목 : 보라매 공원 평생 물에 사는 나무
             


            보라매공원연못의 가을에 촬영한 오리사진(현재오리와 같습니다)



            보라매공원의 겨울과 가을의 사진(상,하) 

              오리털 외투의 품질표시 

             오리털로 만들어진 외투 (이 옷을 입어본 소감= 바람이 전혀 들어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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