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이 좋다고 말 할 수 없는 이유

2011. 2. 8. 20:18일상/일상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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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전에 오백식품 중 흰쌀과 흰 밀가루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오백식품이라는 단어 속에는 부정의 의미가 강하게 들어있는 것 같아 글을 쓰기가 여간 거북스럽습니다. 오늘도 흰색으로 보이는 설탕을 이야기 하려고 하니 설탕으로 주업을 가지신 분들과 설탕으로 생업을 이어가신 분들에게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하니 좋은 마음이 아닙니다.


그 만큼 산업이 발달하여 어느 특정한 물질의 좋고 나쁨을 이야기 하기 위함이 아니고 무엇이든 과하게 섭취하거나 오용할 때의 문제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도 아주 적은 양의 설탕을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좋을 수 있으나 중독이 되어 과하게 섭취하였을 경우에 일어나는 부정적인 것들을 말 하려고 합니다.

황설탕? 흑설탕인지


우리가 하루에 섭취하는 설탕의 양이 많은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커피믹스를 먹는 순간에도 설탕을 섭취합니다. 입맛이 단맛에 길 드려져 달지 않으면 맛이 없으니 점점 더 달게 아무런 의식이 없이 먹다보니 문제가 발생한 후 나중에 알게 됩니다. 평소에 식습관이 잘못되어 일어난 질병이 이러한 원인으로 알려지면 이미 치료가 늦어 버린 일들을 봅니다. 


설탕을 과하게 섭취하여 만들어 내는 질병들 중에 당뇨병이 알려져 있는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반드시 당뇨병이 설탕으로 인하여 일어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설탕을 섭취여 체내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살펴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체내에 흡수된 설탕은 급격히 혈당을 올리고 그 반동으로 적정수준 이하로 혈당이 내려가는 과정을 오랜 시간 반복 되어 결과적으로 당뇨병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이글을 쓰면서 믹스커피를 먹는 순간에도 설탕을 섭취합니다.


설탕을 과하게 섭취하면 일어나는 또 다른 일은 비만과 관련 짓는 분도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심지어 무설탕이라고 표현하는 제품에도 조사를 해보면 설탕성분이 검출 된다고 합니다. 설탕이 들어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칼로리를 과하게 섭취하는 결과로 잉여 칼로리가 축척이 되어 비만에 이르게 됩니다. 더 알려진 과섭취한 설탕으로 인한 일은 골다공증과 동맥경화증에도 영향이 있고 특히 충치와 설탕과의 관계는 깊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설탕이 만들어진 과정을 보면 원료인 사탕수수나 사탕무에서 원액을 추출하여 불순물을 제거하는 정재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처음 사탕수수에서 원당이 만들어지고 그것을 정제하여 설탕물로 만든 후 백설탕이 만들어진답니다. 우리가 생각하기는 흑설탕이 먼저 만들러지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지만 백설탕을 만들고 이어서 황설탕이 만들어지며 나중에 흑설탕이 만들어진답니다.


과자에도 설탕이 들어 있습니다.


설탕의 원료가 천연재료이기 때문에 별로 해로울 것이 없을 것 같지만 정제과정에서 무기질 등 천연성분이 제거되어 한 가지 물질만으로 이루어져 자연식품이라 말할 수 없는 상태로 변하게 되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탕수수 원산국에서 정제하지 않은 원당을 구입하여, 선진국은 유기농 가게에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 원당은 풍미와 향기가 있고 영양도 많지만 정제당만큼 장기 보관할 수는 없으나 자연식품에는 그래도 근접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이 설탕의 피해를 줄이려면 설탕 그 자체를 나쁘게 보는 것보다 설탕을 많이 사용해서 달게 먹는 평소의 식생활 습관을 바꾸어야 하며 문제는 다른 모든 식품과 마찬가지로 설탕도 앞서 말씀드린 데로 과잉섭취가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오백식품 중 3번째로 흰 설탕이 왜 좋지 않은가를 간단하게 알아보았으며 다음 주제의 글은 순서가 소금이 먼저고 설탕이 나중인것 같으나 바뀌어진 순서는 그리 중요하지 않으므로 역시 오백식품 중 흰 소금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공개된 유튜브 동영상에서 캡쳐화면으로 가져온 사탕수수대


공개된 유튜브 동영상에서 캡쳐화면으로 가져온 대규모 사탕수수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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