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 없으면 농사나 짓는다는 말은 옛말

2010. 10. 4. 18:30자연환경/식물-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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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에서 소 일거리로 농사를 짓는 것은 경제성을
따지기 이전에 얼마든지 환영하고 장려해야
할 것이지만 도시에서 농촌으로 귀농을 하여
농업의 소득으로만  생활을 할려면 생각보다
힘이 듭니다.

준비 과정도 있어야 하지만 단 시일내에 농업의
소득으로 생활비를 충당 하면서 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그렇지만 농업을 바라보는 마음
가짐이 어떤가에 따라 만족스럽게 살 수도 있는
반면 절망을 하고 오히려 다시 돌아가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귀농을 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정년이 되어 퇴직을 하거나 고향이 농촌인
분들이 노후의 생활을 농촌에서 보낼려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본이 넉넉한 분들은 주거지에서 농지까지 마련하여 오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은 지자체의 도움받아 어렵게 귀농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부터 농업에 익숙해 있지만 제일 힘든 것이 육체적 노동 일겁니다.  
기계화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사람의 손이 가지 않으면 도저히 할 수없는 일들이
있어 부지런하지 않으면 농사터의 작물들에서 표시가 납니다.예를들면 배추를 
심는다고 합시다.밭에 비료를 뿌리고 농기계로 경운을 하여 배추심을 장소가 
마련되었다면 배추 모종을 기르는 것부터 심는 과정은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으면
되지않는 것이기 때문에 부지런해야 합니다.


  텃밭의 배추

농사는 몇 일만에 배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거처야만
어느정도 농사라는 일을 알게 됩니다.
농촌에는 60대가 청년회장이라는 말이
과장된 말이 아닙니다.그 만큼 노령인구가 
우리국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을 지고 있다는
말도 됩니다. 배추파동에서 보면 알수 
있는 것과 같이 농업은 재배하는 작물의
종류가 많기 때문에 큰 기업에서 대규모로 
벼농사 짓는 것과 같이 경제성으로 농업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점점
어렵게 됩니다.

우리들이 매일먹는 먹거리의 종류가 얼마나
많습니까. 수 많은 품종의 농산물을
경제성을 앞세워 농사짓는 법을 배우거나

가르치기를 소홀히 하면 어느날 갑자기 배추파동과 같은 일들이 지금 세계시장에서 
곡물의 중요성과 더불어 위협으로 다가 올 것입니다.
그러한 때를 대비하여 쌀이 나는 나무를 찾는 것같이 자연을 거의 알지 못하는 
어린이 세대나 벼가 쌀이 되는것 정도만 아는 젊은 세대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가르쳐야 할것입니다.사실 농사에 관심이 없는 20대의 우리집 아이들도 저의
세대에 흔한 메뚜기를 잡는 일도 모르고 있으니 벼가 나무에서 나오는지 묻는
일이 없다고 할 수 없지요.

어느시대나 자기가 살고 있는 시점에서 1~2년 전 후로만 생각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5분 후의 일도 모르는 인생이 1~2년을 생각 하기만 하고 살아도 다행
입니다.
그렇지만 역사의 흐름에서 10년 전 후의 인생을 살파고 산다면 지금 조금 어렵고
힘들어도 지나가면 후 날 이야기 거리로 남는 새상사 인것 같습니다.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할일 없으면 농사나 짓는다는 농업을 하찮게 여기는 의미가
포함된 말은 농업도 반도체산업보다 중요한 하늘이 도와 주어야하는 산업이라 
생각하고 귀농을 해야 농사일이 보람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나다.    

  저의 집 뒤에서 본 가을의 들판입니다.




 30년된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메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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