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사진한번 마음놓고 찍었네요.

2010. 10. 14. 07:14자연환경/식물-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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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면서 사진과 동영상이 있는 글은

쉽게 이해도 빠르고 시각적으로 우선 관심이

가겠지요.

그러나 글도 마찬가지지만 사진이나 동영상을

자기가 직접 쓰거나 촬영을 하여도 누군가

이의를 제기하면 지워야하는 신경이 쓰이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일일이 물어보고 사진을

찍는 다는 것도 이상하지만 보편적으로 어느

선까지 허용이 되는지 기준이 모호해서

잘 알 수가 없어 찍어 놓은 사진도 올리지

못할 때가 있지요.


오늘도 소개하고 싶은 사진을 촬영 했는데 자동차 번호가 너무 선명하여

스크린처리법을 몰라 그림판에서 지우개로 지우니 영 볼품이 없어 포기

하였답니다.

한 가지 예에 불과하지만 신경을 써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찍어도 뭐라고 할 일 없는 자연을 소재로 요 근래에

있었던 일들을 마음껏 사진을 찍었답니다.


제 나이 연령대에는 더군다나 볼품없는 스마트폰이나 디카로 사진을

찍어 보려면 엄청 눈치가 봐지지요. 전문 사진사가 가지고 다니는 값어치

있게 보이는 카메라라면 모르지만 대형차와 소형차 타는 사람 대하는 듯

하지요

얼마 전 소래포구에서 전어를 사면서 가계 주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스마

트폰으로 살아 있는 전어를 몇 커트 찍는데 제 옆에 있던 우리 또래

어떤 분이 위아래를 처다 보더니 제가 덩치가 있으니까 말은 못하고

못 마당한 표정이 볼만했답니다.

가을 추수하는 저의집 일년 식량입니다. 


블로그를 하려면 고장 난 초대형
카메라라도 옆에 끼고 디카나 스마
트폰을
사용해야 될지 모르겠습
니다. 다들 외모를 중시하니
웃자고 해본 이야기
입니다.


몇 년 전 저의 집 딸아이가 친구
들이 ‘너의 아버지 뭐하시는
분이냐’
라고 물었을 때
‘우리 아버지 블로그 하시는

분이야’라고 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딸아이는 사이월드를 하고 저는 블로그를 하는데 딸아이가 봐도 신기 했나

봅니다.

그래서 블로그 하면서 좋은 점이 많아 얼마 전 올린 글의 제목을 이렇게

지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술 권하는 사회가 아닌 블로그 권하는 사회”

지내고 보니 이글과 연결이 됩니다.

오늘은 그동안 들판을 거닐면서 아무리 찍어도 뭐라고 하지 않는 ecology

(생태)의 친구들과 함께 하였답니다. 



마당에 심어진 제가 접목을 하여 열린 은행이 익어갑니다. 



가을 들녘의 다양한 재배 식물입니다, 잔디, 미나리,  추수가 끝난 이웃 마을 벼논

잔디를 심어 재배하고 있습니다. (이웃마을) 


조그만 더 자라면 먹거리인 미나리가 도시민의 식탁을 풍성하게 합니다.(이웃마을) 


카메라 성능이 좋지 않지만 아무리 찍어도 부담이 없는 들꽃입니다.











일 년 식량을 마련하고 있는 우리집 가을추수입니다.

집옆 도로에 벼를 말리고 있습니다.


논두렁에 심은 검은콩 입니다.


대문옆의 단감이 익어 가지를 꺽었답니다(감나무는 일년생 가지에서 열매를 맺기 때문에
가지를 조금 꺽어 주어도 됩니다)



10일전 텃밭에 심은 마늘의 싹이 나오고 있습느다.




김장 배추가 마당 한켠에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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