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김치 각종 재료 원산지는 저의 집 텃밭

2010. 12. 13. 07:33자연환경/식물-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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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따라 날씨가 매우 추워졌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내렸내요. 
저의 집 텃밭에서 가꾼 배추, 고추, 마늘, 파, 등 원산지가 우리나라인 
토종 재료로 배추김치를 담궜습니다.

한여름 무더위에 고추를 따서 말리는 일부터 서늘한 초가을 어린배추
모종을 심고 이제 그재료로 마지막 김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원산지를 강조하고 왜 토종을 이야기할까요?
직접기른 채소와 각종 양념류까지 자가생산하여 식탁에 오르게 하는 
일도 예전에 농촌에서의 생활은 기본으로 했던 일들이 점점 잊혀
지는 일로 기억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실은 직접재배하는 것은 비용과 노력에 비해 별로 이득은 없지만 
농사일을 가벼이 여기는 풍조를 조금이나마 귀하다는 것을 알리는 
것도 직접 텃밭에 농작물을 재배하여 블로그에 소개하므로 작은 
일이지만 농촌을 이해하는 공감대가 있었으면 합니다. 

배추를 심을때 모종을 100 여개를 7000원을 주고 종묘상에서 구입하여
옮길때는 저 어린모종이 과연 배추가 되어 먹을수 있을까? 처음 배추를 
재배하면서 가지게 되는 생각입니다만 배추를 매년 재배하는 농민은 탐스
럽고 큰 배추를 상상하며 배추를 재배합니다.

올해는 일기가 후반부에 기상 이상현상으로 포기가 크지않아 속이
덜차거나 포기가 작아 김장철 배추값이 비싼편이 었습니다.
김장하는 일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니지만 올 해 같은 배추값 파동을 
잘 보내려면 김장을 많이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같이 묵은 김치를 좋아하는 분들은 권장 할 만합니다.
    


        어린모종이 과연 배추포기가 되어 먹을수 있을까?

          뒷뜰에 심은 어린 배추모종 

        뒷뜰에 심은 배추포기에 수분을 공급하여 재배(초가을)

        뒷뜰에 심은 배추포기를 김장을 하기위해 따냄 

       배추포기를 모아 쌓아둠 




        텃밭에 심은 대파와 쪽파

      내년에 김장을 위해 텃밭에 심은 마늘의 현재모습 

        올 여름 고추를 심어 재배하였습니다. 

        텃밭에 심은 한여름 고추 

       한여름 고추밭 주변의 호랑나비


           고추를 옥상에 말립니다.



        배추김치 김장을 하기위해 멸치젓갈을 끓입니다.

       한여름 재배한 고추가루로 젓갈과 버물러 김장을 합니다. 





           미나리도 김치에 들어갑니다. 



       배추에 소금을 뿌려 절임니다. 


       절임 배추가 물이 빠지길 기다립니다.













       배추김치를 담그면서 김치에 굴을 싸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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