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신비 나 홀로 바라보기

2010. 11. 18. 12:40일상/일상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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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만들고 처음 카타고리를 만들 었을때 우주와 지구의 일상이라는

글쓰기 카타고리를 만들어 놓은 것은 그만큼 저의 내면에는 우주의 관한
신비로운 일들에 아이들과 같은 호기심이 있었나 봅니다.


다음지도 첫 화면


우리 집 아이들에게도 태양과 달과 별의 관계를 이야기 해주면 재미있어

하면서도 이해하기가 곤란한 점들도 있는 가 봅니다.

아이들이 가깝게 보이는 것은 쉽게 알려고 하지만 천체에서 일어나는 일은

좀처럼 관심을 두고 알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재미 없어하고 이해하기 어려워

하는지 모릅니다.


저는 지금도 가끔 우주의 신비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때가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 눈에 들어오는 별빛이 몇 광년은 이름도 못 낼 경우이고 보통은

몇 백만 광년에서 몇 억 광년이 떨어진 곳에서 오는 별빛이 우리 눈에 보입니다.


광년이란 우주의 크기를 말할 때 쓰는 단위를 말합니다만 빛의 속도가 1초당

30만km라고하면 1광년은 이 빛의 속도로 1년을 달려가는 거리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몇 백만 몇 억 만 광년 떨어진 곳에서 오는 별빛이 우리 눈에 들어

올 때는 그별 빛은 몇 백만 몇 억 만 광년 전의 빛을 우리가 보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말할 것 같은 질문의 대답은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도 모르면서 우주는 알아서

뭘 하려고 하느냐 라고 말한다면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집니다.

우주의 신비를 아는 만큼 지구의 일들은 우리가 크게 생각하는 일들도 아주 작은

일에 불과 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라고 말입니다. 

지난 2009년 여름의 일식사진

           


우주에 떠있는 지구는 우주의 크기가 상상을 넘어서는 크기이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현미경으로 사물을 보는 것에 비하자면 지구는 현미경으로 보아야 보일만한 크기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매일 잠을 자고 일어나 하늘을 보면 그 하늘 끝은 끝이 없는 우주를 보고

있지만 우리의 생각의 대부분은 대기권 까지만 보면서 오늘의 일기와 내일의 일기

만을 생각하는 하늘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밤이 되면 도심에서는 전등을 켜 놓은 바람에 밤하늘의 별빛을 바라보고 아득한

우주의 세계를 생각할 여유조차 없어진지 오래 되었습니다.

그나마 전원에서 사시는 분들도 연세들이 많이 드셔서 젊은이 들이 떠난 곳에

가족과 함께 평상에 누어 밤하늘을 보는 대신 텔레비젼 앞을 더 좋아합니다.


저는 가끔 모 사이트 지도 프로그램을 우주 쪽으로 돌려보면서 한없는 우주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점하나 보이는 별빛을 따라가 보면 은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수많은 별들이 하나하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보면 지구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들에

일희일비 하는 모습이 부끄러워집니다. 
                                                                                
                                                                        물에 비친 하늘의 사진(보라매공원 물에 사는 나무)


우리가 어떻게 보면 우주에서 살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지구가 우주에 떠 있으니 당연히 우주와 함께 산다고 하는 표현이 맞는 말이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말을 하면 바보 취급 받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보이는 것은 보이는 지구가 전부이기 때문에 대기권을 넘어 우주를 생각해 보려고 하지 않은 이유 때문인 지도 모릅니다.


전원지역에 사시는 분은 가족과 함께 조용한 밤하늘을 보면서 우주를 바라보시면
또 다른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여름의 손수 집을 만들면서 찍은 일식사진 1


 지난 2009년 여름의 손수 집을 만들면서 찍은 일식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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