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다양한 모습, 서울 인사동

2011. 1. 5. 06:38여행/서울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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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씨 오후 가족과 함께 서울 인사동을 거닐면서 다양한 모습을 담아 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서울 인사동을 상징하는 조형물인 것 같습니다. 방향에 따라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무엇을 표현하는 조형물인지 모를 수가 있어 보입니다. 광화문 앞의 인사동 답게 선비들이 글 공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붓을 표현한 조형물입니다.   

인사동 주변에 멋있게 장식 해놓은 조형물입니다. 스테인레스 철판의 곡면처리가 예술적입니다.  

어느 가계 앞을 화려하게 수놓은 조명이 눈에 뜨입니다.

도심의 어느 녹색주택을 만드는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집을 보아 반가웠습니다. 인조 잔디 였지만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았습니다.  

큰 길에서 옆으로 들어가는 전형적인 서울의 옛 골목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 골목안에도 많은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이 집은 화려하게 입구를 장식하지 않았지만 자연의 모습을 담으려고 주인님이 노력하신 것 같습니다. 


인사동 거리에서 본 오래된 소방차 모형입니다.

모형으로 만든 거리에서 본 오래된 비행기의 장난감입니다.

풀무라고하지요. 왕겨등을 아궁이에 넣고 바람을 불어 넣어 왕겨가 잘타게 하는 바람을 만들어내는 장치라 할 수 있습니다. 아궁이에 왕겨를 넣고 연기가 나고 있을적 풀무질을 하면 갑자기 왕겨의 연기가 발화하여 불이 붙는 것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위험했던 물건으로 기억이 됩니다.

어려을 적 불을켜던 남포등이라 하겠지요. 호롱불이나 촛불에 비하면 조명이 밝습니다.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전기가 없을적 쓰던 40~50년전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물건입니다.  


어느 골목을 들여다 보니 조형물로 꾸민, 대나무가 아닌 천연상태의 시골 대나무길 처럼 만든 음식점 입구입니다. 도시민 들에게 보여지는 것 만으로도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꿀타래는 꿀과 맥아당을 8일동안 숙성하여 덩어리를 만든 다음, 처음 단단한 덩어리를 도너츠 모양으로 구멍을 뚫고 사람의 손작업을 통해 명주실처럼 가늘고 고운 꿀실을 만들어 냅니다. 처음 두줄이 아주 가는 실처럼 16,384가닥 이상의 꿀실로 만들어저 5cm로 자른뒤에 땅콩, 아몬드, 호두, 깨 등의 견과류를 넣고 꿀실을 말아 만들어 냅니다. 이것을 용수염이라고도 한답니다. 맛은 입속에서 사르르 녹는 굴맛이라고 표현하면 될것 같습니다.



처음 도너츠 같은 엿을 구멍을 뚫어 길게 느려 뜨리는 모습이 목거리를 연상하면 됩니다. 이것을 여러번에 거처 늘여 나가면 아주가는 실타래 같이 보입니다. 꿀로 만들었으니 꿀타래라 부릅니다.  





만드는 솜씨가 보통이 넘습니다. 순식간에 수많은 실가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해 외국인도 많이 구경하고 저도 하나 사가지고 맛을 보았습니다. 맛은 솜사탕을 부드럽게 뭉쳐놓은 것 같은 식감이었다고 하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5cm로 잘라 속을 넣고 포장을 하여 판매합니다.

오후 5시경이라 인사동 도심 어느 곳을 지나다 도심에서 시골을 연상하는 마당을 보았습니다. 땅값이 비싸 이러한 조경은 잘 볼수 없지만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잘만들어 진 대나무 숯 입니다. 대나무는 산소발생이 많은 식물이기 때문에 도심지에 심으면 좋은 조경수목 입니다. 화면이 흐리게 보여 아쉽지만 서울 인사동 거리의 다양한 모습을 보았던 일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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