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고장으로 A/S받기 전 점검 사항

2011. 1. 15. 17:18기술자료/기타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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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유난히 추운 것 같습니다. 지구가 온난화로 따뜻해지는 것으로 우리가 알고 있지만 얼마 전 뉴스에 보니 이렇게 추위가 몰려오는 것도 지구온난화와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지구 대기권의 제트기류의 영향으로 추운 북극이나 남극에 머물고 있어야 하는 냉기류가 내려오기 때문이라고 하는 뉴스를 보았답니다.

추운날씨에 주택에서 난방을 위해 보일러를 가동합니다. 아파트에서는 대부분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스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름 값이 비싸 기름보일러는 설치를 하지만 최소한의 가동으로 그치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또 다른 난방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도 늘었답니다. 농촌지역에서 간혹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농가도 있지만 나무가 땔감으로 사용됩니다.

이 부분이 얼어 보일러에 물을 공급하지 못해 고장으로 A/S를 받을 려고 했던 배관입니다. 이번 추위에 배관호스를 더 점검하여 단열재로 꼼꼼하게 싸매어야겠습니다.

요즘보일러를 가동을 하다 보니 고장이 나거나 추위에 보일러 동파사고가 나는 것을 봅니다. 추위에 보일러가 고장이 나면 매우 불편합니다. A/S를 신청해도 고장신고가 밀렸는지 시간이 지체되기도 합니다. 보일러가 고장이 나면 기계를 잘 모르는 분들은 고장을 신고하여 빨리 A/S를 받는 것이 옳은 일입니다.

그렇지만 기계를 잘 다루지는 못하지만 컴퓨터를 배선을 설치하고 블로그를 운영 할 정도의 기계치가 아닌 분들은 보일러가 고장이 나면 우선 살펴보아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어느 전자기계나 마찬가지지만 사소한 고장이라고 하기는 그렀습니다만 휴즈가 떨어졌다거나 배선이 빠져있다거나 하는 일도 보일러가 가동이 되지 않으니 모르면 A/S를 받아야 합니다. 물론 출장비도 지불되어야 합니다.

보일러내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휴즈와 예비휴즈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다른 일은 잘 모르는 일이 더 많지만 기계를 다루는 것은 블로그를 통해 알릴 수 있을 정도는 됩니다. 저의 집 보일러를 구입하여 손수집짓기 하면서 설치해서 현재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대 요즘 추위가 워낙 심하여 건축물 외부에 설치된 보일러 상부에 있는 물을 보충하는 배관이 얼어 자동으로 센서가 감지하여 실내온도 조절기에 ‘95’라는 숫자를 보이면서 깜박 거리고 보일러가 가동을 중지하였답니다.

처음에는 보일러내부에 있는 휴즈를 점검하였으나 이상이 없었고 예비 휴즈로 혹시나 해서 바꾸어 보았지만 휴즈는 정상이었답니다. 실내온도 조절기에 나타난 ‘95’라는 표시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제품사용 설명서도 분실하여 없어진 터라 막막했습니다. 그런대 검색으로 보일러 제조회사에 들어가면 사용설명서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제품 모델명을 적어 검색을 하였습니다.

보일러 제조회사를 검색으로 들어가 사용설명서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서 일부 가져온 캡쳐사진입니다.

다행히 보일러 제조회사에서 제품사용설명서를 올려놓아 참고를 하였는데 ‘95’라는 숫자는 보일러 내에서 방을 돌아 순환하는 물이 부족하다는 메시지였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물로 물 보충 배관을 녹인 다음 가동을 하자 다시정상으로 가동이 되었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보일러회사에 들어가 ‘95’라는 숫자를 몰랐더라면 할 수 없이 A/S를 받아야 할 형편 이었답니다. ‘95’라는 숫자 외에도 ‘85’, ‘75’등 10여개가 넘는 메시지가 실내온도 조절기에 나타나게 되어 있어 고장이 나면 반드시 살펴보아야 하는 사용 설명서입니다.

광전관이라는 보일러 내부에서 연료가 잘 연소되고 있는지 불빛을 감지하는 센서입니다.


어느 회사 제품이든 보일러의 기능은 비슷하기 때문에 한 가지 제품을 잘 알면 다른 제품은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기계가 갖는 원리인 것 같습니다. 이번 추위에 배관호스를 더 점검하여 단열재로 꼼꼼하게 싸매어야겠습니다. 집을 세들어 사시는 분들은 보일러가 고장이 났을 때 ‘누가 보일러 고치는 비용을 지불해야 되느냐’라는 문제로 분쟁이 있는 것을 봅니다.

언제나 돈과 관련이 되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제 생각은 3만원의 비용은 사는 분이 지불해도 좋을 것 같지만 그 이상은 집주인이 고쳐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실수로 사용하는 분이 고장을 낸 경우는 사용자가 고쳐야 하겠지요. 정확한 것은 이해관계에 따라 다를 것으로 봅니다.


보일러내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휴즈와 예비휴즈입니다. 


우측상단에 있는 물보충밸브 : 이분에서 부족한 보일러내의 물을 전자석으로 밸블를 열어 물을 공급합니다. 


 각종 센서가 보입니다,좌측아래: 보일러 물 보충센서, 가운데 상: 보일러물의온도 센서, 우측상: 물보충밸브


 기름보일러 내부 모습입니다.


 기름보일러 연료분사장치와 연료휠타입니다. 가스보일러에는 이 장치는 없지만 다른 장치가 필요합니다.  


광전관이라는 보일러 내부에서 연료가 잘 연소되고 있는지 불빛을 감지하는 센서입니다.
이곳에 그을름이 끼면 보일러가 고장으로 인식합니다. 닦아주면 정상상태로 작동합니다.(아래사진:끼우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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