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문래역에 전시된 물레를 보고 문래역의 유래를 짐작하다

2016. 4. 19. 21:56일상/일상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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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이용하여 작업장에 가다보면 지하철역의 역명에 관한 유래와 그 지역의 특징을 알 수 있는 전시물등을 설치하여 도움을 주는 곳이 많습니다. 2호선 문래역 역시 설치된 전시물을 보고 문래역의 유래를 짐작 할 수 있었습니다.
문래역에서 특정공간에 물레를 전시하여 놓은 것은 예전에 목화에서 생산되는 솜을 물레를 이용하여 실을 뽑는 작은 기계장치와 깊은 연관이 있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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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역에 전시된 물레​

​물레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 백과사전에서 요약한 간략한 내용은 물레를 사용하는 첫번째 단계는 물레축(굴똥)을 받침대에 수평으로 끼워서, 손으로 움직이게 되어 있는 큰 물레바퀴에 실이 감기면서 회전할 수 있게 하는 장치로 실을 만드는 기초적인 장치며 이 장치가 개량되어 동력을 이용하여 방직산업이 발전하였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16세기초 유럽에 처음 소개된 색슨(또는 색스니) 물레는 실을 계속 감을 수 있는 실패와 함께 사용했으며 수직으로 고정시킨 막대에 섬유 뭉치를 감았다. 또 이 물레는 발판을 밟아서 움직였기 때문에 양손은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었합니다. (참고자료 : 다음 백과사전)
아래 사진은 문래역 주변의 토양의 상태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 지역이 아주 오래전에 한강의 흐름이 있었던것으로 모래와 자갈이 토양층을 이루고 있는것으로 확인됩니다. 지상의 토양은 면화를 가꾸기에 적합한 토양으로 목화를 많이 재배하여 이곳에서의 생산활동이 방직산업이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여러 문헌에서 같은 내용으로 기록된 내용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물레방아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소수력 발전에 관한 영상을 보면서 참고가 될것같아 캡쳐하여 놓았는데 마치 문래역에 전시된 물레와 작동하는 모습이 정말 비슷합니다.
​물레가 문래로 바뀌어 지금에 이르렀을 것으로 생각하며 지하철 역을 오고 가면서 설명을 덧붙여 다양하게 소개한 내용들을 자세하게 읽어보는 것도 좋은 습관이라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가지 더 드리는 말씀은 지하철역 스크린 도어 창에 시를 공모하여 붙여 놓아 짧은 시간에 시를 감상하는 것도 지하철에서 느끼는 좋은 일입니다 .

​물레방아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소수력 발전에 관한 영상을 보면서 참고가 될것같아 캡쳐하여 올려놓은 사진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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