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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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접목 방법과 은행나무 특성
두달 전에 은행나무에 접목을 하기위해 은행이 많이 열리는 나무에서 순을 따서 냉장고에 보관하여 오다 어제 친구의 농장있는 은행이 열리지 않은 여러개의 은행나무에 접목을 하였습니다. 은행나무에 접목을 하는 이유는 보통 씨앗으로 심어 자라는 나무는 20년 이상 자라야 은행이 열리게 됩니다. 접목을 하면 4~5년부터 은행의 열매를 딸 수 있습니다. 또 은행나무는 암수가 구별되어 자라기 때문에 은행이 열리지 안은 숫나무에 접을 하여 열매를 맺게하기 위해 접목을 합니다. 그리고 열매가 많이 맺고 품종이 우수한 은행나무를 만들기 위해 접목을 합니다. 은행나무를 접목하는 방법은 봄이 되어 은행나무에서 새 싹이나기 약 2개월 전(2월 중순쯤) 은행이 많이 열리는 가지에서 접수를 잘라(30cm) 비닐에 싸서 냉장고 저온..
2011.04.26 -
어느 농촌 초등학교 교정에 소나무와 벗꽃
집에서 가까운 농촌에 소재한 초등학교 교정에 소나무와 벗꽃을 보고 사진에 담아 왔습니다. 벗꽃이 피는 계절에는 누구한 한번쯤 눈길을 주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어림잡아 족히 100년은 되어 보이는 소나무와 벗나무가 어울려져 꽃을 피우니 보기에 좋습니다. 늘푸른 소나무 가지 사이사이에 조화롭게 피어있는 벗꽃을 보고 그냥지나 칠 수 없어 사진으로 담아 왔습니다. 벗나무의 밑동을 보니 고목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 안스럽지만 초등학교 교정에 항상 그모습 그대로 아이들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고 벗꽃이 피는 계절에는 누구한 한번쯤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감탄합니다. 소나무와 벗꽃이 어루러져 조화를 이루 듯 사람들도 서로다른 마음들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모습으로 얼마든지 보여지는 것을 생각하여 보게됩니다. 실제 아름다..
2011.04.21 -
텃밭에 자라는 채소가 피운 꽃
지난 겨울은 유난히 추워 동백꽃은 피웠지만 작년보다 예쁜모습이 아닙니다. 겨우내 움추려 있던 텃밭의 채소들이 제 각기 꽃망울을 피우고 있습니다. 어제는 비가내려 온도가 내려가 제법 쌀쌀한 기온입니다. 노란 배추꽃이 텃밭을 꾸며줍니다. 제각각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여 종족보존을 하는 극히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고 유능한 사람도 채소가 피운 꽃하나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예쁜 꽃을 피운 채소꽃를 보면서 작은 것이지만 제각각 하고있는 일들을 묵묵히 하여 꽃을 피워내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지난 겨울 동안 월동을 한 배추가 노란꽃을 피웠습니다. 마늘밭에 핀 노란 배추꽃 붉은 갓이 노란꽃을 피웠습니다. 상추밭에 홀로 피어있는 이름을 모르는 꽃 텃밭에 심은 대파가 꽃을..
2011.04.19 -
도시농업을 하면서 얻는 좋은 점
우리나라가 급격한 산업화로 현대화 되면서 도시생활을 하게된 지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일입니다. 40~50대 이상의 대부분은 농촌지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분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자손들은 농촌을 모르는 세대이기 때문에 도시생활에 더 익숙합니다. 태어나서 보고 듣고 체험하는 일이 TV와 컴퓨터에 접하는 시간이 많아 식물이 자라는 이유는 체험으로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농사일을 모르는 도시생활에 익숙한 새대가 어느 덧 30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30대 이하의 세대는 거의 농업에 관한 일을 체험하여 보거나 농사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구가 얼마가 될지? 궁금하지만 극 소수에 불과 할 것으로 봅니다. 어차피 도시에서 생활하면 농사일은 생업과 관련하여 불가능 합니다. 농작물을 심을 만한..
2011.04.18 -
식목일에 심는 나무
매년 식목일이면 많은 사람들이 나무심기에 행사에 참여하거나 나무의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공터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일을 하기도합니다. 오늘은 식목일에 어떤 나무를 심을까? 아무런 의미 없이 나무를 심는 것 보다 심는 장소와 나무의 종류와 특성을 알고 심어야 나중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나무를 전문적으로 심는 분들은 장기적인 전망을 보고 나무를 심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무는 1~2년에 결과를 얻는 것이 아닙니다. 포도나무와 같은 과일수종은 그럴 수도 있지만 산에 조림을 목적으로 심는 나무는 30~40년 이상을 기다려야하는 그야말로 묵묵히 미래를 보고 가야하는 일입니다. 오늘 잠시 소개하려고 하는 인물은 한국의 조림 왕이라 불리 우는 임종국(林種國 1915~1987)씨를 소개합니다. 이분은 한국..
2011.04.05 -
언제보아도 예쁜 동백꽃을 보며
봄이 되어 제일 먼저 꽃을 피운 예쁜 동백꽃을 정원에서 보면서 계절의 변화를 실감합니다. 같은 나무에서도 양지쪽 방향의 가지에 동백꽃이 피는 것을 보고 자연의 신비함을 알게 됩니다. 작은 온도 차이이지만 동백꽃이 개화하는 날짜는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오늘은 정원에 핀 동백꽃을 보면서 여러 가지 궁금한 것을 알아보고 싶습니다. 우선 꽃의 종류마다 꽃말이 있는 것을 압니다. 동백꽃의 꽃말은 겸손한 마음과 신중함과 침착함이라고 합니다. 동백꽃의 꽃말 중에서 겸손한 마음이 제일 마음에 와 닫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동백꽃을 보면 튀거나 뽐내는 일이 없이 수수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동백나무는 차나무과에 속하면서 항상 푸른 상록수에 속하며 한자어로 동백(冬柏), 산다화(山茶花)라고 부릅니다. 예부터 동백나무..
201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