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식물-화초(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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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싹이 나서 잎이 나서 싹 싹 싹
저의 집 실내계단 밑에 보관해 놓은 감자가 어제 문을 열어보니 싹이나와 콩나물이 자라는 것처럼 잎이 무성하여 왜 그런지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감자의 원산지는 페루,칠레 등의 안데스산맥지역이고 온대지방에서 널리 재배하는 주식으로 이용될 만큼 비중있는 식물입니다. 4대주식으로 알고 있는 쌀, 밀, 감자, 옥수수 등을 말하는 것으로 감자가 주식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강원도, 경상북도의 산간지역에서 많이 재배 하고 있고 전해진 경로를 보면 중국과 한국은 이규경(李圭景)의《오주연문장전산고 (五洲衍文長箋散稿)》에 1824∼25년 사이에 명천의 김씨가 북쪽에서 가지고 왔다는 이야기가 있고 청나라 사람이 인삼을 몰래 캐가려고 왔다가 떨어뜨리고 갔다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감자는 척박한 토양에도 적응..
2010.12.14 -
배추김치 각종 재료 원산지는 저의 집 텃밭
오늘 따라 날씨가 매우 추워졌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내렸내요. 저의 집 텃밭에서 가꾼 배추, 고추, 마늘, 파, 등 원산지가 우리나라인 토종 재료로 배추김치를 담궜습니다. 한여름 무더위에 고추를 따서 말리는 일부터 서늘한 초가을 어린배추 모종을 심고 이제 그재료로 마지막 김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원산지를 강조하고 왜 토종을 이야기할까요? 직접기른 채소와 각종 양념류까지 자가생산하여 식탁에 오르게 하는 일도 예전에 농촌에서의 생활은 기본으로 했던 일들이 점점 잊혀 지는 일로 기억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실은 직접재배하는 것은 비용과 노력에 비해 별로 이득은 없지만 농사일을 가벼이 여기는 풍조를 조금이나마 귀하다는 것을 알리는 것도 직접 텃밭에 농작물을 재배하여 블로그에 소개하므로 작은 일이지만 농촌을 ..
2010.12.13 -
농촌 텃밭에서 자란 농산물의 경제적 가치
30년 된 감나무를 보호하여 집을 만듬 농가주택이나 전원주택에 작은 텃밭을 일구고 사는 분들을 봅니다. 연세가 드신 분들이 소일거리로 텃밭을 잘 가꾸고 계시는 것을 보면 정겨움이 더합니다. 텃밭은 집에 딸린 작은 공간으로 활용하기에 따라 집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뒤뜰에 심은 배추 사실 텃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경제적 가치는 별것 아니지만 씨를 뿌리고 거름을 주어 싹이 나서 잘 자라는 모습을 보면 자연의 섭리를 알게 되는 마음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텃밭을 보면 마당에 잡초가 우거지고 깔끔하게 정리가 안 된 모습보다 여러 가지 채소들로 들어찬 텃밭이 보기에도 좋고 생산된 농산물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텃밭에 심은 배추, 상추, 보리, 무우등 텃밭을 가꾸는 것도 정성을 드..
2010.11.02 -
이상기후에 얼어버린 무우배추 어떻게 될까?
여러분은 얼어버린 무우와 배추를 보거나 드셔보신 적이 있나요. 저는 농촌출신이라 무우 배추를 직접 재배를 하여보았기 때문에 얼어버린 무우배추는 먹지 못하는 들판에 그냥 버려지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립니다. 오늘 TV뉴스를 보니 어느 지역은 영하 -7℃로 내려가 얼어버린 무우배추를 화면에 보여줍니다. 해마다 살펴보면 김장철이 되기 전 채소밭이 얼어버린 적이 제 기억으로는 없는듯합니다. 얼어버린 무우배추는 김장철이 지났는데도 과잉으로 생산되어 판매하지 못해 부득이 들판에 방치되는 것은 본적이 있습니다. 한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배추가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금값취급을 받더니 중국에서 수입을 하자 배추 값이 떨어진지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무우배추가 얼었다고 하니 또 오를 거라는 뉴스를 보고 올해 배추 값은 지구..
2010.10.28 -
가을추수를 끝내고 내년 벼농사를 생각하며
저에 집의 일 년 식량으로 가을 추수를 끝내고 내년 벼농사를 계속해야 할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벼농사를 하기위해 투입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고 벼를 수확해도 품질이 계속 떨어지고 정부에서 수매하는 것도 창고에 보관된 벼가 많아 점점 수매량을 줄여가니 이러다 벼농사를 포기 하는 농가가 매년 늘어나는 것으로 봅니다. 사실 저야 많은 벼를 수확하지는 않지만 벼농사를 주업으로 생산하시는 분들은 생산한 벼를 팔지 못하면 사실상 쌀농사를 포기해야 되는 입장입니다. 그냥 제가 느낀 바를 말씀 드린 것이 아니라 얼마 전 제가 쓴 글의 제목인 “쌀이 창고에 가득 쌓여있어요“에 내용에도 있지만 벼를 사줄만한 여력이 나라에서 점점 줄어 들고 있는 것도 어찌 보면 배추파동에서 보듯 농산물에 대한 생산과 유통에 관한..
2010.10.16 -
카메라 사진한번 마음놓고 찍었네요.
블로그를 하면서 사진과 동영상이 있는 글은 쉽게 이해도 빠르고 시각적으로 우선 관심이 가겠지요. 그러나 글도 마찬가지지만 사진이나 동영상을 자기가 직접 쓰거나 촬영을 하여도 누군가 이의를 제기하면 지워야하는 신경이 쓰이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일일이 물어보고 사진을 찍는 다는 것도 이상하지만 보편적으로 어느 선까지 허용이 되는지 기준이 모호해서 잘 알 수가 없어 찍어 놓은 사진도 올리지 못할 때가 있지요. 오늘도 소개하고 싶은 사진을 촬영 했는데 자동차 번호가 너무 선명하여 스크린처리법을 몰라 그림판에서 지우개로 지우니 영 볼품이 없어 포기 하였답니다. 한 가지 예에 불과하지만 신경을 써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찍어도 뭐라고 할 일 없는 자연을 소재로 요 근래에 있었던 일들을 마음껏 사진..
2010.10.14